엄밀히 따지자면 대구법과 문장구조의 반복을같은 개념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만, (문장구조의 반복이나 대구법이 조사나 어미에 맞춰 반복되어 나타나지만전자가 보통 시에서 떨어져서 나타나는 반면,후자는 시행에서 연달아 이어서 나타나는 편입니다) 수능이나 모고에서는 비슷한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어요. 문제 풀이를 보더라도 문장구조의 반복(대구)이라고 쓰여있더군요. 특히, 고전시가에서는 대구법이 주로 나타나는데이 표현이 나타나는 구절을 살펴볼게요. (feat. 주저리주저리 중세국어에서 나타나는 아래아나 반치음 등의 문자를 표기할 수가 없어서현대어에 맞게 ㅏ나 ㅡ 등의 모음으로 바꿔 썼어요. 한자도 생략했고, 원본이랑 차이가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시중 교재에 담긴 모고(전국연합평가)의 자료를 발췌독하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