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구름, 바람 : 방랑, 유랑의 이미지 하늘과 땅이 나(화자)에게 구름과 바람이 되라고 말한다는 점에서 자연물을 사람으로 의인화하여 표현 하늘과 땅, 구름과 바람이 대응되는 구조인 대구법이 나타남 또는 문장구조의 반복 '~은 날더러 ~이 되라 하고(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청룡 흑룡 - 검은 비구름(날씨를 용으로 표현)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잡초 : 민중 잔바람 : 욕심없이 방랑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목계 나루 : 남한강 변에서 가장 번화했던 나루 장터, 민중의 삶의 애환이 어린 공간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아흐레 나흘 : 목계장이 서는 9일과 4일 박가분 : 화장품의 상표 - 가루분 가을볕도 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