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모음 첨가에서 반모음을 음운으로 인정할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첨가'일 수도 있고, '교체'가 될 수도 있다. 일단은 반모음 첨가가 '첨가' 유형에 속한다는 것에서 이미 이 부분은 반모음을 음소(음운)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모든 반모음이 다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조건에서만 반모음을 인정한다) 다만, 반모음이 실질적으로는 완전한 모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음운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반모음은 홀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모음과 결합해서 쓰이기 때문이다. 발음 또한 짧게 발음한다. 모음은 홀로 쓰이고, 음절을 이룰 수 있으나 반모음은 그렇지 않다. ★ 어간이 ㅣㅚㅟ로 끝나는 경우, 뒤에 오는 ㅓ나 ㅗ가 발음이 [ㅕ, ㅛ]로 발음되는 것을 허용한다. 원칙적인 발음으로만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