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시'는 전반적으로 자기 반성과 성찰이 두드러집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했던 시인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연결됩니다. 에서도 자아성찰의 매개체로 '구리 거울'이 등장합니다. 작품 해석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 우물 : 자아성찰의 매개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대상,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이상적 공간, 내적 갈등 해소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로 가을이 있습니다. - 달이 밝고 ~ 가을이 있습니다 :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물 속 자연 풍경 나열(열거법) - 파아란 바람 : 공감각적 표현(바람은 촉각, 파아란은 시각 - 촉각의 시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