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국어 공부

어근과 접사 그리고 어미(feat.형태소)

[문뻡볻] 2021. 12.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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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와르르.


어근 vs 어간, 
접사 vs 어미,
실질 형태소 vs 형식 형태소


뜻은 정해져 있는데,
문제를 풀 때면 혼동되는
개념들을 알아봅시다.

 

 

 

 

 

 

 

 

형태소

:  일정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의미 단위)


1) 자립성 여부에 따라

① 자립 형태소(혼자 자립 가능)
② 의존 형태소(혼자 자립 불가능)


2) 의미에 따라

① 실질 형태소(실질적 의미)
머릿 속에 '팍'하고 개념이 바로 떠오른다면 실질!
② 형식 형태소(문법적 의미)

 

자립 형태소 체언(명사,대명사,수사),
수식언(관형사,부사), 독립언(감탄사)
의존 형태소 용언(형용사, 동사)의 어간과 어미, 관계언(조사)
실질 형태소 자립형태소 포함, 용언의 어간
형식 형태소 조사, 접사, 용언의 어미








<형태소 분석 예시>



▷▶ 어제 / 먹- + -은 / 풋- + 사과 + 가 / 아주 / 달- + -았- + -다.

어제 사과 아주
자립 의존 의존 의존 자립 의존 자립 의존 의존 의존
실질 실질 형식 형식 실질 형식 실질 실질 형식 형식
어근 어간 어미 접사 어근 조사 부사 어간 어미
(선어말)
어미
(어말)

 

 

 

 


 

 

 

 

 

 

 

어근

: 단어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모든 어근은 실질 형태소

 

접사

: 단어를 형성할 때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주변 부분,
모든 접사는 형식형태소이고 의존형태소


어근 앞에 붙어 특정하는 뜻을 더하는 접두사

어근 뒤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거나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

 

 

어근은 접사와 대응되고

어간은 어미와 대응되는 짝이다.

 

※ 어근과 어간이 일치하는 경우도 있음!

 

 

 

 


 

 

 

 

어간

: 용언이 활용할 때 변하는 않는 부분


어미
: 용언이 활용할 때 변하는 부분

 

 

용언의 활용

 

: 용언의 어간에 다양한 어미가 결합하여 문장의 성격을 바꾸는것.

 

예시)

먹다(기본형) - 먹고, 먹으니, 먹어서, 먹었다, 먹지만, 먹는

 

변하지 않는 '먹-'이 어간,

뒤에 변하는 나머지 부분은 어미

( ※ 참고로 어간이 변하는 불규칙 활용은 고등부 때 배울 수 있다)

 

 

 

 

 

어근   어간
접사와 결합 대응되는 짝 어미와 결합
단어 형성과 관련 관련 개념 용언(동사,형용사)의 활용과 관련
실질형태소 형태소 종류 실질형태소, 의존형태소
모든 품사에 적용 품사 적용 용언과 서술격 조사(-이다)만 적용
먹- 예) 먹다 먹-
먹- 예) 먹이다 먹이-
<※ 참고> 먹- + -다

'먹-'을 어간으로 본다면 '-다'는 어미가 된다.
한편으로는 '먹-'이 어근이 되고, '-다'를 굴절 접사라고 하기도 한다.

'-다'가 굴절 접사 또는 어미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먹다'는 '어간+어미'의 형태로 보고 '단일어'에 포함한다.

 

 

 

<참고 문헌>

- 왓칭 수능국어 문법, 도서출판키움

- <중학국어 기초완성>, 꿈을 담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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