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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기
글의 중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
▶ 요악하기 효과
-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
- 글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억하는 데 도움
-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
▶ 글의 특성(종류)에 따른 요약하기 방법
1) 설명문(설명하는 글)
- 설명하는 내용 가운데 중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하여 요약
<마을 학교에서 '마을학교'로> - 이희수
최근 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마을학교’이다.
‘마을학교’는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자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마을학교’는 마을과 학교가 하나 되는 것을 추구하며,
삶에서 오는 문제와 어려움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해결할 힘을
기르는 역할을 한다. '마을학교’가 현대의 이기적인 생활 방식을
대신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 논설문(주장하는 글)
-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다음에
주장과 근거를 중심으로 하여 요약
<먹을거리 문제, 농장 시장으로 해결하자> - 류강선
주장 - 농촌 경제를 살리고,
먹을거리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농장 시장을 활성화하자.
근거1
농장 시장은 소비자가 직접 농장으로 가서
수확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근거2
농장 시장의 농산물은 소비자가 농장에서
직접 거두어들 인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근거3
농장 시장은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줄 수 있다.
3) 이야기 글(예를 들면 소설)
- 인물, 사건, 배경, 문제 해결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요약
<사계절의 땅 원천강 오늘이> - 작자미상
오늘이는 들에서 태어나 홀로 살다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살게 된다. 어느 날 백씨 부인에게 부모님 이야기를 들은
오늘이는 부모님을 찾아 원천강으로 먼 길을 떠난다.
오늘이는 원천강으로 가는 도중에 많은 이를 만나 도움을 받고
부탁도 받는다. (중략)
원천강에 도착하여 부모님을 만난다.
사계절의 땅 원천강을 구경한 오늘이는 도움을 받았던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과 작별한다.
오늘이는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매일이, 큰 뱀, 연 꽃 나무, 장상을
차례대로 만나 그들이 부탁했던 일을 해결해 준다.
그 뒤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은 오늘이는
원천강을 돌보고 사계절의 소식을 전하는 선녀가 된다.
▶ ▶ 요약하기의 방법
1) 선택
- 중심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난 문장을 선택
나래는 머리가 좋다. 한 번 보거나 들은 것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한다.
석빙고의 얼음 저장 과정은 냉각과 저온 유지의 두 단계로 나뉜다.
얼음을 넣기 전에 내부를 냉각하는 것이 첫 번 째 단계이고,
얼음을 넣은 뒤 7~8개월 동안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이다.
두 단계 중 어느 하나라도 잘못되면 더운 여름철에 차가운 얼음을 맛볼 수 없다.
독도는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독도는 해저에서 분출된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화산섬으로,
바위들이 바닷물과 바람에 깎이고 부서져서 형성된 독특한 지형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 생긴 깎아지른 듯이
가파른 낭떠러지인 해식애나바다 밑의 평탄한 지형인 파식 대지 등은
세계적인 지질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삭제
- 덜 중요하거나 반복되는 내용을 삭제
학생들이 가방을 들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간다.
(밑줄 친 부분이 반복되므로 삭제)
→ 학생들이 가방을 들고 학교에 간다.
두 번째 단계는 2월 말 무렵에 얼음을 저장하고 나서
7~8개월 동안(구체적 내용 삭제)
석빙고 내부를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늦겨울에 저장한 얼음은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어 녹지 않아야 한다.
전혀 녹지 않게 할 수는 없겠지만, 석빙고 내부를 저온 상태로
유지해 녹는 속도를 최대한 늦춰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여름에도 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 두 번 째 단계는 석빙고 내부를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독도는 땅의 면적이 좁을 뿐만 아니라 흙층이 얇고
경사가 심해서(세부내용, 자세한 설명 삭제) 식물이 자라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환경에도 독도에는 50~6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도 사철나무 는 현재 독도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이며,
섬기린초나 섬초롱꽃 같은 희 귀 식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구체적 예시 삭제)
→ 독도는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50~6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둘째, ‘마을학교’는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이다. 우리는 ‘학교’라고 하면
대체로 그 안에 여러 교실이 있고 교탁과 책걸상, 칠판 등이 있는
시설을 떠올린다. 그러나 공 간으로서의 ‘마을학교’란 일반 학교처럼
‘이런 시설이어야 해.’라는 틀에서 벗어난다. 주민센터나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에 있는 찻집, 도서관, 식당 놀이터 등(예시 삭제)
마을 주민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면 모두 ‘마을학교’가 될 수 있다.
→ 마을 주민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면 모두 '마을학교'가 될 수 있다.
3) 일반화
- 구체적인 개념이나 세부 정보를 나타내는 단어가 여러 개라면,
그 단어들을 포괄(포함)하는 말로 묶음
석호는 달리기를 좋아한다. 피구나 배구도 좋아한다. 수영도 좋아한다.
→ 석호는 운동을 좋아한다. (달리기, 피구, 배구, 수영을 운동으로 묶는다)
이제 독도의 생태계는 어떠한지 살펴볼까요?
독도에는 바닷새인 괭이 갈매기와 쇠가마우지, 바다제비, 슴새 등이 집단으로
번식하고 있습니다. 또 매나 벌매와 같은 멸종 위기종에서부터 육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참새까지 여러 종류의 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봄과 가을에 철새들이 이동하다가 쉬기 위해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 독도에서는 다양한 새를 볼 수 있다. (새 종류를 다 묶어서 다양한 새로 포괄한다)
넷째, ‘마을학교’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이다.
‘마을 학교’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은 마을 주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그러나 ‘마을학교’의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한 주민들은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다가
축제와 같은 행사를 벌이고, 더 나아가 마을 사업으로 확장한다.
함께 학습 하던 마을 주민들이 아이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해 공동육아를 시작하고,
이를 발전시켜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세우기도 한다.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던 학생들이 만든 청소년 악단의 연습실은
찻집, 도서관, 영화관, 공연 무대 등이 있는 마을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마을학교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4) 재구성
- 중심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난 문장이 없다면,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중심 내용이 담긴 문장을 새롭게 만든다.
수업 종이 울리기 전, 우리는 국어 교과서를 꺼내서 책상 위에 올려 놓았다.
공책을 펼쳤다. 필통에서 연필과 지우개를 꺼냈다. 그리고 선생님을 기다렸다.
→ 우리는 국어 수업을 받을 준비를 했다.
석빙고가 한여름에도 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밀은 또 있다.
우리 조상들은 얼음 보관에 치명적인 물을 재빨리 밖으로 빼내려고
바닥에 배수로를 만들었다. 또한 빗물이 석빙고 안으로 새어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석빙고 외부에 석회와 진흙으로 방수층을 만들었다.
얼음과 벽, 얼음과 천장, 얼음과 얼음 사이에는 밀짚, 왕겨, 톱밥 등의 단열재를
채워 넣어 외부 열기를 차단했다. 또 석빙고 외부에 잔디를 심었는데,
이는 햇빛을 흐트러뜨려 열전달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었다.
→ 석빙고는 배수로나 방수층, 단열재, 잔디 등을 이용하여 저온 상태를 유지하였다.
지금까지 독도의 가치와 독특한 생태계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도 독 도는 우리가 알아야 할 많은 특성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는 말이 있지요?
앞으로도 독도를 더 아끼고 사랑할 방법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독도의 특성을 알아 나가길 당부한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도시’가 유행이더니 어느덧 대세는 ‘마을’이다.
왜 갑자기 마을일까? 우리 사회는 산업 화, 근대화, 도시화를 겪으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아닌 ‘나’,
‘협동’이 아닌 ‘경쟁’이 최우선의 가치가 되었다.
이러한 무한 경쟁에 지친 사람들은 콩 한 쪽도 이웃과 나누어 먹고,
네 일 내 일 할 것 없이 서로 도우며 살던 옛 공동체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마을로 돌아가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이 마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참고문헌
- 자습서 중학교 국어 1-1, 천재교육(박영목)
- 자습서 중학교 국어 1-2, 천재교육(노미숙)
- 자습서 중학교 국어 1-2, 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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