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이자
- 60대 아버지가 맞은 백신(원래는 아스트라제네카였음)
- 접종하지 말라고 뜯어 말렸으나, 결국 끝물에 사전 예약 해드림
- 접종기간은 6월 7일에서 19일 사이였고, 18일 예약이었는데,
아제 소진으로 예약 취소됨
- 그나마 다행인 건 화이자 백신으로 맞게 됐음
- 7월 5일 화이자 1차 접종(feat. 무탈하게 지나감, 천지신명께 감사 또 감사)
- 3주 뒤 2차 맞으신 것도 욱씬한 정도에서 그침,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음
- 투여량이 적어서 화이자는 갈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그랬고,
6개월 이후 또 접종하라는데 방침이 변경되어 60대는 4개월로 축소(50대는 5개월로 축소)
- 아버지 백신을 내가 대리 예약을 해서인지 문자로 부스터샷 접종 예약하라고 날아옴
- 아스트라제네카도 말이 많았는데, 화이자는 생각보다 사망자가 많이 나온 걸 뉴스로 봐서인지 이것도 믿을 수 없음
- 부스터샷 예약 접수 안 함
2. 얀센
- 91년생이라 커트라인에 들어간 동생
- 어쩌다보니 가족 중에서 제일 먼저 6월에 접종
- 한번만 맞으면 된다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음
- 오전에 맞고, 멀쩡하게 컴터하다가 저녁 무렵 급격한 근육통이 와서 약먹음
- 약간 식욕이 돋기도 함
- 하루 자고 그 다음날 되니 약빨(어쩌다 구한 타이레놀)때문인지 나아짐
+ 11월 27일 추가 접종으로 모더나 반만 맞은 동생
+ 양이 적어서인지 아픈 감각도 없고, 별일도 없고, 이틀 잘 쉬고 출근함
3. 모더나
- 50대 어머니
- 동생이 맞은 얀센이 하루만에 마감된 것을 보고 어머니 백신 예약하려고 대기
- 자정에 대기타고 들어갔으나 사이트 접속 불가
- 욕을 중얼거리며 사이트주소 클릭 무한 반복, 다시 대기 탐,
자는 듯 아닌 상태로 눈떴다 감았다 반복
- 새벽 1시 안됨, 새벽 3시 안됨, 새벽 5시 넘어서 눈뜨자마자 접속해서 예약 성공
-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후쯤 기사로 모더나 예약 일시중단이래서
내가 한 예약은 성공인가 아닌가 똥줄타면서 정부 욕함
- 어머니가 9월 8일 2차 접종이었음(그것도 4주차에서 물량 없어서 2주 연기된 6주 뒤)
- 2차라서 아플거라 예상은 했는데, 주사도 아프고, 두통이 있었다고 함(이것은 6주의 영향인가 의심)
- 2차 맞기 전부터 일하느라 피곤하신 탓도 있고, 이틀 뒤에 바로 일을 하셔서인지 두통이 2주일 정도 감
- 뭔가 톡톡 쏘는 듯한 느낌에, 치아 쪽 잇몸이랄까 신경이 아프다고 하심
- 주변에 접종하신 50대 분들 중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CT도 찍어보고 다 해봤는데 뭔가 이상한 건 하나도 없고, 정상으로 나온다네.
- 병원에 가서 말하면 그냥 "타이레놀 드세요." 이게 다다.
- 지속적으로 타이레놀만 몇 통 드시고 겨우 나아지심
- 결론은 부스터샷 노노
- 30대 나
- 잔여백신 맞는 사람도 있던데 난 무서워서 가만히 집에 있음
- 8월에 1차 예약한다고 사이트 들어갔는데,
셋째 날이었음에도 자리가 추석 이후로 있어서 한숨 쉬며 9월 23일 예약.
- 그런데, 모더나 공급이 재개되면서 추석이후로 예약한 사람들에게
9월 6일부터 접종예약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9월 7일로 택.
- 생리 3일차라서 조금 그랬지만 집 근처 병원으로 감.
(과다출혈이나 생리가 연장되거나, 끊기거나 등등의 얘기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나한테는 아무일도 안 일어남)
- 예약할 때는 화이자라고 톡이 왔으나
막상 병원 갔더니 화이자가 물량이 없어서 모더나로 결정
- 주사를 맞는 느낌이 살짝 느껴질 때 이미 백신접종 1차 완료
- 1차라서 그런지 안 아팠음
- 저녁쯤 맞은 부위가 욱씬한 정도고, 열도 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타이레놀 하나 먹음
- 주변에 1차 맞은 친구들은
팔이 아파서 들지도 못했다, 목이 붓거나, 몸이 간지러워 잠을 잘 못 잤다
피곤하다, 몸살 좀 있어서 약먹고 잠만 잤다 등등의 얘기가 있었음
- 2차는 시간 변경 때문에 동사무소에 연락해서 변경했고, 약 5주 만에 접종
- 1차처럼 아프지 않았는데, 3시간 뒤부터 급격하게 팔이 무거워지면서 아프기 시작
- 새벽에 온몸에 열나고 숨쉬기도 힘들어서 타이레놀 복용 뒤 다시 취침
- 다음 날, 감기 몸살 증상으로 근육통에, 누가 때린것 마냥 아프고, 열이 나는 것 같은데, 또 으스스 추워서 오한도 들고,
입맛은 없기도 했지만, 목이 부어서 물도 넘기기 힘들고, 몸에 기력을 다 뺏아간 느낌에 극도로 무기력
- 수액 주사라도 맞고 싶어서 접종한 병원에 갔으나 그것은 처방이 안된다고 함
- 근처에 가끔씩 가는 내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백신이 염증을 일으키는 거라 수액주사를 안 해줬을거라며
백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면역력 높이는 마늘 주사를 처방해주심(나는 뭐라도 맞고 싶어서 고개만 끄덕)
- 알다시피 이런 주사는 맞은 직후 바로 효과는 없고,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근육통이 한결 나아짐
- 하지만 모더나의 부작용 중 하나인지 두통이 며칠을 따라 다녔고, 타이레놀을 2통 정도 먹음
- 다시는 맞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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