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국어 공부/문법 정리

겹문장 - 안은 문장

국어에 미친 T 2022. 9. 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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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문장 : 주어+서술어가 1번 결합한 문장

겹문장(문장의 확대) : 주어+서술어가 2번 이상 결합한 문장

 

두 개 이상의 홑문장이 이어진 형태이거나,

홑문장이 다른 문장에 안긴 형태로 나타난다.

 

종류 - 이어진 문장 & 안은 문장이 있다.

 

 

  실현 방법(표지) 문장 성분 기능
명사절을 안은 문장 -(으)ㅁ, -기, 것 주어, 목적어, 부사어, 관형어
관형절은 안은 문장 -(으)ㄴ, -는, -(으)ㄹ, 던 관형어
부사절은 안은 문장 -이, -듯이, -게, -도록, -아서/-어서(논란) 부사어
인용절을 안은 문장 -라고(직접 인용), -고(간접 인용) 부사어
서술절을 안은 문장 표지 없음(주어+서술어 연달아 두 번) 서술어

 

전체 문장은 안은 문장, -절은 안긴 문장에 속한다.

[ 안은 ( 안긴 문장 = 절 ) 문장 ]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은 전성 어미(명사형, 관형사형, 부사형)가 결합된 형태,

인용절은 (인용격) 조사가 결합된 형태

 

 

★무슨 절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1) 겹문장을 홑문장으로 나누어 본다(서술어의 자릿수 고려)

 

2) 하나의 홑문장이 다른 홑문장에 들어갈 때 

어떤 표지를 사용하여 변형되는지 확인한다

 

 

예시)

 

*명사절

1) 우리는 (너의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 우리는 ~를 바란다('바라다'가 주어,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이다)

- 너의 일이 잘 되다

 

'너의 일이 잘 되다'가 목적어 '-를'에 안긴 문장이 되기 위해

명사형인 '-(으)ㅁ, -기' 중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 바꾼다.

 

 

2) 지금은 집에 가기에 이른 시간이다.

- 지금은 ~에 이른 시간이다.

- 집에 가다

(홑문장임에도 주어가 반드시 있지는 않다,

주어가 생략되었거나 주어를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럴 수 있다)

 

주어라면 -음이, -기가

목적어라면 -음을, -기를

부사어라면 -음에, -기에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관형절

1) 예쁜 꽃이 피었다.

- 꽃이 피었다

- 꽃이 예쁘다

 

꽃이 예쁘다가 꽃이 피었다는 문장에 안긴 문장이 되려면

'꽃이' 겹쳐서 이를 생략하고 서술어인 '예쁘다'가 꽃을 꾸미는 모습이어야 하므로

관형사형 어미 '-은, -는, -을, -던' 중 하나를 골라 바꾼다.

 

 

2) 이 책은 내가 어릴 때 읽은 책이다.

- 이 책은 ~ 책이다.

- 내가 어릴 때 책을 읽었다.

 

책이 겹치므로 이를 생략하고, 과거형에 알맞은 '-(으)ㄴ' 과 결합하여

책을 수식하는 관형어 형태로 나타난다.

 

 

3) 부사절

비가 소리도 없이 내린다.

- 비가 내린다

- 소리도 없다

접미사 '-이'가 결합된 형태로 '소리도 없이'가 되어 부사절이 된다.

 

 

민주는 영희와 다르게 말을 잘한다.

- 민주는 말을 잘한다

- 민주는 영희와 다르다

겹치는 민주는 생략하고 '영희와 다르다'가 '-게'와 결합되어 부사절이 된다

 

부사절을 안은 문장은

전성 어미 뿐만 아니라

부사 파생 접미사(-이)와 결합되기도 한다.

'-아서/-어서' 등의 경우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인지,

부사절을 안은 문장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둘을 구분하라는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평가원에서 출제하지 않는다)

 

 

*인용절

1) 그가 "집에 갈래"라고(직접 인용) 말했다.

- 그가 ~ 말했다

- "집에 갈래"

 

2) 그가 집에 가겠다고(간접 인용) 말했다.

- 그가 ~ 말했다

- 그가 집에 가겠다

 

 

*서술절

가장 특이한 형태로 특별한 표지가 없는 문장이다.

구별 방법은 없다.

표지가 없으면서 주어+서술어가 두 번  연달아 나타난다면 서술절!

또한, 하나의 홑문장이 다른 문장에 변형없이 그 모습 그대로 안긴 문장이 된다.

 

1) 기린이 목이 길기도 하다.

- 기린이 ~(다).

- 목이 길다

 

2) 경서가 상상력이 풍부하다.

-경서가 ~(다).

- 상상력이 풍부하다.

 

 

★ 주의!!!!!

< 재범이는 학생이 아니다. >

<말이 씨가 된다.>

 

위 문장은 간혹 서술절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다시 말해 겹문장으로 착각한다.

 

★ 반드시 문장 성분을 제대로 할 것!

주어, 보어(되다/아니다 앞), 서술어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홑문장에 해당한다. 

보어를 주어로 착각하여

'주어가 두 번 나왔네, 겹문장이네' 하고 혼동하지 말 것!

 

 

<참고 문헌>

- 100인의 지혜 문법&화작, 천재교육

-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능 내신 국어 문법 개념완성 2400제>, 마더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