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문뻡볻] 2021. 12.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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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네이버 책 (naver.com)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집에서, 회사에서, 인간관계에서후회가 사라지고 오해가 줄어드는 기분 사용법사무실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한 사람이 있다. 출근하면서부터 ‘나 오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경고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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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도서관이 재정비중이라서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보는 중이다.

전자책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읽을 수 있는 게 어딘가 싶다.

 

 

 

교보문고에서 제목이 끌려서 다음에 빌려봐야지 했던 책.

내 기분이 태도로 드러나고 이게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와중에

내 문제와 직결되다보니 책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의외성이라면 우리나라 책이 아니라

중국의 유명 심리상담 플랫폼인 레몬심리에서

핫했던 부분을 선별한 책이라는 점.

그럼에도 역시나 사람 사는 건 똑같고,

감정과 기분 문제는 어딜가나 하소연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나름 감정이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간략하게 제시하고는 있다.

간단한 해답이지만 이를 적용하기엔 내 감정이 잘 통제될 지 알 수 없다.

시도는 해보겠지만 결과는 글쎄올시다.

뭐 나를 오롯이 직면하고 책을 통한 깨달음을 한순간이라도 느꼈다면 충분하다고 본다. 

 

 

 

책 속에서 공감가던 구절을 짚어 본다.

 

 

 

내 기분은 내 책임이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다른 사람은 당신의 기분을 모르고 지나갈 권리가 있고,
당신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모르고 지나칠 권리가 있다.


기분을 망친 대상이 분명할 때는 그 대상에게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화풀이 대상을 잘못 선택하고, 
엉뚱한 데에 푸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네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남의 기분에 영향받지 않기 위해서는 
기분의 출처를 정확히 해야 한다.
타인에게 전염된 기분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쳐내는 연습을 해보자.
남의 감정까지 내가 감당해야 할 의무는 없다.



 

 

부정적 감정의 전염성은 확실히 사람 기분을 더럽게 만든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눈치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가족 사이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책 선택이었지만 

읽으면서 나를 괴롭게 만든 사람들의 특징도 자주 보였다.

 

 

나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은 적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로 인해 내가 상처받은 적도 있었다.

나는 온전한 피해자도 아니었고, 준 만큼 돌려받는 삶이었다.

 

 

바뀌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허나 나는 행동적인 면에서 변하지 못할지라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더욱 성장하고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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